“찌개가 끓는다. 뚜껑을 열어야해.”, “우리들이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정말로 맛있어요.”, 학생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음식을 만들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인천시 강화도 국화리 학생야영장이다.
조산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사들은 24~25일 양일간 강화도 국화리 학생야영장에서 조산행복캠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참가 학생을 모둠별로 미션수행,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저녁식사, 장기자랑, 레크레이션, 천체관측으로 진행했다. 저녁 식사를 마친 후 학생들은 스텔라리움 프로그램을 활용한 별자리 수업을 들으며 지구 위의 태양계에 대해 공부를 했다.
오은선 학생은 “저는 동생이 없는데 이렇게 후배들을 챙겨보니 제 동생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아요, 그리고 동생들과 함께 밥을 해먹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니 재미있어요”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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