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어패류 방류행사 실시
한울원전, 어패류 방류행사 실시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6.06.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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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배수 이용 양식 참돔·전복 등 13만미
▲ 한울원자력본부는 9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9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이희선 본부장, 김용태 울진소방서장,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미를 석호항 외해에 직접 방류했고, 전복치패 3만미는 잠수부들이 북면 및 나곡어촌계 암반에 부착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해양환경에 적합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량 어패류를 선정·방류해 황금어장을 만들고, 어업인과 열린 소통을 통해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금년까지 인근 해역에 참돔, 전복 등 총 225여만미의 치어와 치패를 방류해 건강한 해양생태환경 조성 및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