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성지역을 건강산업 중심지로”
경북도 “의성지역을 건강산업 중심지로”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6.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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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성군, 5대 프로젝트 육성 건강산업 추진단 발대
▲ 지난 7일 오후 4시30분 의성군청에서 의성 건강산업(k-health)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경상북도는 의성지역을 농업과 바이오, 의약, ICT가 융합된 건강산업(K-health) 중심지로 만든다고 8일 밝혔다.

건강산업(K-health)은 경상북도 7대 스마트 융복합산업 육성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프로젝트이다.

도에 따르면 의성군은 노인인구비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을 뿐만 아니라 건강복지타운이 만들어져 있어 고령친화모델산업 육성에 최적지이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7일 오후 4시30분 의성군청에서 의성 건강산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관련분야 기업체대표, 대학교수, 전문 연구원들로 구성된 의성 건강산업(k-health)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추진단은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의성 건강산업(K-health) 5대 프로젝트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의성 건강산업 5대 분야는 세포배양산업, 의농(의약+농업)산업, 장수고을 맞춤형 의료산업, 스마트농기계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건강식품 마케팅 등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의성군이 농업뿐만 아니라 의약과 농업이 융합된 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출로 FTA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산업의 모델로 만들어 경북 신산업 발전의 엔진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