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창조직위, 올림픽 성공 개최 힘 모은다
서울시-평창조직위, 올림픽 성공 개최 힘 모은다
  • 전호정·이중성 기자
  • 승인 2016.06.0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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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무협약 체결… 대회 홍보·준비 필요한 인력·물자 등 지원

▲ 박원순 서울시장(우측), 최문순 강원도지사(사진=신아일보DB)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서울시가 첫번째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6일 서울시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서울시와 조직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 서울시 보유 매체·다중이용시설 등을 활용한 대회 홍보 △ 대회 붐 조성을 위한 문화행사·성화봉송 관련 업무 △ 대회 운영을 위한 인력·물자 지원 △ 대회 관련 정보·자료 공유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3월 18일 이미 강원도청과 평창올림픽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이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으로써 우리 모두의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조직위와 함께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약 1년 반 남짓 남은 2018년 평창대회 준비에 있어 대한민국 최고 도시인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은 필수”라며 “한국을 찾는 많은 대회 관계자들과 관광객들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천만 서울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전호정·이중성 기자 jhj@shinailbo.co.kr,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