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위 기록… 5162만9천500대 판매·시장 점유율 14.8%
정보기술(IT) 자문기관 가트너는 20일 삼성전자가 1분기동안 8118만6900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23.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같은 기간 5162만9천50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4.8％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가트너가 1분기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1위인 삼성은 지난해 1분기 24.1% 보다 하락했지만, 애플은 지난해 1분기 17.9%를 기록해 올해 더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화웨이는 1분기 2886만1000대를 판매해 8.3％의 시장을 점유했다.
중국의 신흥 제조사인 오포는 같은 기간 1161만2600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5％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화웨이,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 3곳의 시장 점유율은 17％에 달해 빠른 성장 속도를 과시했다.
한편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3억4925만1400대로 조사됐으며 작년 1분기보다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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