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명품 편백숲 산림욕장 조성
진안고원 명품 편백숲 산림욕장 조성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6.05.1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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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7월 말까지 사업비 8억원 투입
▲ 전북 진안군은 명품 편백숲 산림욕장을 조성한다.

남한 유일 진안고원에 명품 편백숲 산림욕장이 조성된다.

전북 진안군 부귀면 거석리 산89번지 일원에 위치한 편백숲(8ha)을 산림욕장으로 조성하고 있는 군은 오는 7월 개장할 계획으로 마무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편백숲 산림욕장 조성사업은 40년 전에 국유림에 조림된 편백숲을 정비키 위해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평상데크 52개소, 산책로 2km, 목교 2개, 사방댐 2개, 임도 1.4km, 주차장 등을 설치해 휴양객들의 힐링과 편의를 도모한다.

군은 기존 3개소의 산림욕장(주천면 닥밭골, 백운면 백운동, 진안읍 작골)이 있으며, 특히 이번에 조성하는 산림욕장은 편백나무로만 조성돼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안고원 편백숲 산림욕장은 완주 상관, 건지산, 모악산의 편백숲과 함께 전북을 대표하는 편백숲으로써 차원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선 환경산림과장은 “산림이 80%를 차지하는 진안군은 명품 편백숲 삼림욕장을 비롯해 산림을 이용한 휴양과 힐링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이와 함께 “지덕권 산림치유원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