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만5000박스 → 3만박스 생산… "완판 자신 있어"
해태제과는 10일 허니버터칩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이번 제2공장 준공으로 허티버터칩 공급량이 1일 1만5000박스에서 3만박스로 늘어난다.
판매액 기준으로는 월 75억원에서 150억원 규모로 증가하는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제2의 꼬꼬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팔도 꼬꼬면은 2011년 출시 이후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공장 증설 이후 판매량이 급감한 바 있다.
허니버터칩 역시 2014년 8월 출시된 이후 한동안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웠으나 최근에는 대형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눈에 띄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 측은 “허니버터칩 품귀현상은 아직 진행형”이라며 “공급량이 2배로 늘어도 완판을 자신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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