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마포구, 학생치과주치의 사업 추진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6.05.0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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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대상 구강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서울 마포구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예방적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에서 공모한 학생치과주치의사업에 선정돼 시비 1억1700만원을 지원받는다.

학생치과주치의 사업은 유치와 영구치 혼합 치열이 종료되는 시기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중심의 구강서비스인 △구강검진(문진, 시진, 치면세균막 검사, 방사선 촬영) △구강위생관리, 영양, 금연 등 구강보건교육 △예방진료(전문가 치아세정술,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사업에서 제공하는 예방처치 서비스 외 충치 치료 비용은 보호자 부담)이다.

이 사업은 학교, 치과의원, 지역치과의사회, 보건소 등 구강건강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관내 82개소치과 △관내 20개소 공립초등학교 4학년 학생 2570명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