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 1천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성동구, 서울 1천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6.05.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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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햇살어린이집 문 열어… “연내 70개소까지 늘려”

서울 성동구는 9일 오후 2시 서울시 10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 송정햇살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유관기관 및 학부모, 주민뿐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 1000번째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을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공보육을 확대하고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국공립 1000호 송정햇살어린이집의 개원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성동구는 지난달 구립 별하어린이집과 꽃초롱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이번 송정햇살어린이집 개원으로 구립어린이집을 62개소까지 늘렸다.

또한 공보육률(전체 어린이집 정원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정원 비율) 48.5%를 달성해 구립어린이집 개소수와 공보육률에서 서울시 1위 자치구로서의 면모를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구는 연내에 70개소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늘려 공보육률을 5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 최고, 전국 최고의 보육특별구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전국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공보육률을 기록하고 있다. 교사 자질이나 시설 수준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고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보육지원 정책을 실시해 아이들과 엄마들이 행복한 성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