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서 5일 어린이 날 행사 ‘풍성’
부산 곳곳서 5일 어린이 날 행사 ‘풍성’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5.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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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장애 어린이 돕기 '전국 어린이 벼룩시장'개최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부산대는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대학 운동장 넉넉한터에서 장애 어린이 돕기를 위한 '전국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 단위의 일반 참여자 120개 팀이 돗자리 장터를 개최한다. 또 의류·가방·잡화 등 부산대 교직원과 학생, 시민의 기증품 1055점이 판매된다.

부산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춤 동아리 ‘UCDC’와 노래 동아리 ‘썰물’ 등의 축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마술체험, 어린이 농구 및 축구교실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일반 참가자의 판매수익금은 50% 이내에서 자발적 기부를 할 수 있으며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로 기증도 가능하다.

이날 수익금은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 지원, 장애 어린이 복지·문화 사업 지원 등 지역 장애 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같은 날 오전 10시30분부터 부산 중구 민주공원에서 '2016 어린이날 민주공원 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체험활동, 과학교실, 애니메이션 상영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비보이 공연과 악기체험, 가족마당극 등이 펼쳐지고 물총놀이, 림보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마당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교조 부산지부가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부산교육대학교와 사상 삼락강변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갖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