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장 서부분소 개소
상주시 농기계임대사업장 서부분소 개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6.04.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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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분소… 주요거점 지역 임대사업장 역할 기대
▲ 지난 20일 상주시 모서면에서 농기계임대사업장 서부분소의 개소식이 지역 주민들과 내빈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경북 상주시는 지난 20일  모서면에서 지역 주민들과 내빈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사업장 서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주요거점 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 건립 계획에 따라 2005년 본소를 시작으로 2011년 중화분소(화서), 2013년 남부분소(공성), 2015년 북부분소(이안)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다섯 번째로 문을 연 서부분소는 모서면 삼포리에 위치해 있다. 모서면, 모동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인 화동면, 화서면, 내서면 농업인들도 이용에 가까운 거리다.

수도작 농기계뿐만 아니라 지역의 주산작목인 포도와 최근 식재면적이 늘고 있는 복숭아 등의 과수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를 집중 배치해 지역에 특화된 농기계 임대사업장으로써의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기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해 낙동 신상리의 동부분소가 완공이 되면 6개의 거점지역 임대사업망 구축이라는 프로젝트가 완성돼 모든 농업인이 가까운 거리에서 농기계를 손쉽게 임대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추진중인 동부분소 신축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임대농기계 정비 및 수리 전담인력 확보와 지역특색에 적합한 임대농기계 추가 확보, 농기계 세척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