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 19일 개관식
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 19일 개관식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6.04.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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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교육 기회 제공… 참여형 도서관

서울 양천구는 19일 오후 3시 양천구해누리타운 7층에서 영어특성화도서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영어도서관은 기존에 있던 어린이영어도서관 및 영어체험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공간이다.

도서관에는 도서 5만 여권이 비치돼 있다. 이 중 1만9500권이 영어 관련 서적이며, 2530권은 지역 주민, 기업, 종교단체로부터 기증된 책이다.

구는 어린 아이들이 읽기 쉬운 동화책부터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영어 원서까지 다양한 주제의 서적들을 구비했다.

서가 외의 공간은 어린이영어자료실, 어학실 2개, 프로그램실 2개, 스토리텔링룸, 해외자매결연도시 자료실 등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특히 2개의 어학실은 따뜻한마음복지재단,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 등 지역 내 희망업체 2곳의 지원을 받아 전자칠판, 터치플레이, 스마트패드 등 최신 어학 기자재들로 가득 채웠다.

구는 이곳을 지역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영어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열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5월부터는 시간을 연장하여 주중에는 저녁 10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ㅁ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