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웅치면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교원대상 특수분야 연수기관에 지정됐다고 11일 전했다.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은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할 수 없는 특수분야에 관한 연수를 위해 기관 또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신청 받아 심의 후 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 심의 시 연수과정 내용 적합성, 장소 적합성, 강사 적합성 등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연수기관에 지정됐다.
앞으로 센터는 다음달부터 오는 8월까지 각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녹차골에서 건강 더하기 스트레스 빼기’라는 주제로 교원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환경성 및 감염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차 만들기, EM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편백나무 화분 만들기, 편백숲 힐링 요가 등 이론 및 체험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교원들이 교육과 체험, 힐링을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jsl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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