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출연 영화 ‘군함도’ 6월부터 춘천서 촬영
송중기 출연 영화 ‘군함도’ 6월부터 춘천서 촬영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6.04.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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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배우 송중기가 춘천에 다시 한 번 한류 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10일 강원도 춘천시에 따르면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송중기 출연의 새영화 ‘군함도’가 오는 6월부터 춘천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이 영화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간 조선인들의 목숨을 건 탈출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송중기뿐만 아니라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등 우리나라 대표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선다.

춘천에서 70% 가량을 촬영할 예정인 이 영화의 세트장은 캠프페이지에서 소양강처녀상 방향 6만㎡ 넓이에 설치되며 시내 다른 곳에서도 촬영이 이뤄진다.

홍순연 문화예술과장은 “주연으로 출연하는 송중기, 소지섭은 최고 한류 스타이고 황정민은 국민 배우여서 촬영 기간 내내 국내외 팬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춘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