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동 285번지 등 5개소 대상 일제히 문 열어
주말농장은 세천동 4개소 및 이사동 1개소 등 총 3524㎡ 면적의 유휴농지를 대상으로 108개의 텃밭(1개 당 30㎡, 4만원)으로 나눠 지난달 말 분양을 마쳤다.
이에 따라 주말농장은 이날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원하는 작물을 마음껏 재배할 수 있다.
다만, 무농약, 무화학비료 재배를 원칙으로 하고 이웃 농작물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덩굴작물에 대한 경작은 금지된다.
박노승 경제과장은 “주말농장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작물 재배는 물론 업무로 지친 심신도 치유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갖게 될 것”이라며 “아울러, 농업의 올바른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농에 관해 경험이 없거나 미숙한 주말농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농계획에 따른 파종시기, 재배방법 등 경작에 관한 교육도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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