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장려
거창,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 장려
  • 최병일 기자
  • 승인 2016.03.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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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일, 도내 최고 1000만불 수출탑 수상 쾌거도

경남 거창군이 지난 29일 경상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출시책 우수 시·군 평가결과 장려상 수상과 함께 ㈜상일에서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홍준표 도지사, 도의회 의원, 수출관련 유관기관과 단체, 관련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시책 우수시·군 시상, 유공자 표창, 수출탑 시상과 시상금 등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해 농산물 수출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수출신장, 해외시장 개척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표창패와 시상금 500만원을 수상했으며 웅양면 소재 가공음료 생산업체인 (주)상일(대표 이창우)에서 도내 최고인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러시아, 중국, 동남아시아의 거점 도시와 우호교류, 농산물 교류 협력을 체결하면서 현지 중심의 맞춤형 마케팅으로 거창한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특히 홍로 사과의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거창한 사과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면서 양배추는 일본 · 대만, 김치와 우유는 중국, 가공음료는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시켰다.

군 관계자는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동남아 시장 개척 · 신 수출품목 육성 등 수출선 다변화, 수출관련 기관 협력체 구성, 수출전문 업체와 농가 육성의 수출확대 시책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거창/최병일 기자 choibi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