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진산푸드(주) 수출공로 인정받았다
산청 진산푸드(주) 수출공로 인정받았다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3.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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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서 공로상 수상

경남 산청군 진산푸드(주)가 지난 29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식품가공분야 수출공로상을 수상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수출공로상을 수상한 진산푸드(주)는 2006년 설립 이래 빙수용인절미, 빙수용콩가루 등 국내 빙수 재료의 90% 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찹쌀떡, 과일 젤리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연매출 100억, 수출 38만불의 판매고를 올리는 산청 대표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산푸드는 100만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활발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양잠산물 대중화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양잠 산물을 원료로 한 수출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 앞으로 생산설비시설을 확대 투자하고 관내 농가에서 재배되는 쌀,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산청군은 자체예산으로 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해외 농특산물 박람회에 참여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수출 장려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