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근로복지공단 설치비 등 총 16억4천만 원 지원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녹산산단바른어린이집’으로 정원은 99명이다. 녹산국가산업단지내 12개 기업이 참여했고, 설치지원을 위해 부산시와 부경대가 부지를 무상 제공했다.
부산시와 근로복지공단이 설치비 등 총 16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31일 개원식 후 다음달 1일부터 12개 기업의 자녀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개원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개원식 축하를 위해 서병수 시장,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기업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지역 내 산단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의 보육문제를 해소하지 않고서는 일·가정 양립과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이 근본적으로 어렵다”며 “부산시에서는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독·공동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임한석 기자 hsl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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