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고화질CCTV 카메라로 교체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 고화질CCTV 카메라로 교체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6.03.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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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안전도시 밀양을 구현하기 위해 밀양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관리하고 있는 CCTV 카메라 중 저화질·노후 카메라를 고화질로 교체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총사업비 1억8000만원을 들여 다음달 교체공사를 시작해 오는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설치 대상지역은 가곡동 한전사거리 외 13개소 총 74대(회전형 14대, 고정형 60대)로 기존 저화질 41만 화소를 고화질인 200만 화소 이상 CCTV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밀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통합관리하고 있는 노후 카메라의 잦은 고장 발생시 대응시간에 따른 관제의 공백과 저화질 카메라로 인한 사건 발생 현장의 상황 파악 어려움이 크게 개선되고 야간에도 선명한 컬러 영상 확보가 가능해 범죄예방 및 검거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밀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총 289개소 884대의 CCTV를 실시간 운영 중에 있으며 경찰관 2명, 관제요원 32명이 365일 24시간 근무 중이다.

박경규 재난안전관리과장은 “지난해 범인 검거를 위해 실시간 관제 288건, 영상자료 열람·제공 399건 으로 경범죄, 재난재해, 교통사고, 노상 취객, 청소년 집단 흡연 등을 모니터링, 가까운 지구대에 연락,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범죄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고화질로 교체하면 관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사건 등에 더욱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