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20개 학교 대상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진주, 20개 학교 대상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3.3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 진주시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1일 경남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18일까지 20개 학교 학생, 교직원 등 85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는 중·고등학생 시기에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관련 질병 바로알기와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의 최근 에이즈 상담사례, 성적 호기심에 따른 성적자기결정권 강화, 성희롱과 성폭력의 예방 및 대처법, 올바른 콘돔 사용법,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에 대한 최신정보전달과 질환별 증상, 예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사전예방과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 중요성을 청소년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교육·홍보와 무료 익명검사 및 상담(749-6635~6)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