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경남도종자위원장에 정병룡 대학장
제2대 경남도종자위원장에 정병룡 대학장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03.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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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종자위원회 개최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도종자위원회 기존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 선정, 향후 운영계획 등의 협의를 위해 29일 경상남도종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종자위원회는 홍준표 도지사로부터 위촉받은 위원들에 대해 위촉장을 전수하고, 경남도종자위원회의 설립 취지와 기능, 운영현황,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법령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2년간 종자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에서 제2대 위원장은 경상대학교 정병룡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농업기술원 조용조 작물연구과장이 선출됐다.

한편 경남도종자위원회는 종자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기술개발 촉진 및 직무육성품종의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해 경남도 조례에 따라 2014년 2월 신설됐다.

경남도종자위원회는 지난 2년간 63건의 직무육성품종 선정 심의와, 경남에서 개발된 품종을 영농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품종보호권 처분 심의 47건을 수행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경남도종자위원회의 활성화를 통해 경남도의 종자산업 육성과 전문 인력양성 및 맞춤형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경남도/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