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민 후보, 일자리 불안 해소 공약 발표
김철민 후보, 일자리 불안 해소 공약 발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6.03.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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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민 후보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안산상록을 후보가 29일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축소로 ‘저녁이 있는 삶’을 실현하고 고용안정 강화로 일자리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총선 정책공약시리즈 일곱 번째로 ‘근로시간 축소와 일자리 불안 해소’ 공약을 발표하면서 “박근혜 정권 3년,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이 비정규직으로 전락하는 등 부의 양극화를 넘어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같은 집권여당의 노동실정에 맞서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중․장년층에게는 안정된 고용을 보장하도록 해 새누리당 정권이 망친 노동 문제를 제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안정화 실현을 위한 세부 실천방안으로는 △무임금 연장노동의 주범인 포괄임금제 폐지 △주 52시간 근로를 법정화해 임금삭감 없는 근로시간 단축 실현 △청년일자리 70만개 창출로 청년취업난 해소 △생애 첫 일자리 구직활동 지원 위한 ‘청년 안전망’ 도입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는 경제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노동시장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며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그 변화를 이끌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