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재 새누리당 의원은 146명으로, 재적의원(292명)의 절반이다.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의 목표를 '원내 과반 의석 재확보'로 내세우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운다.
오는 28일 공식 발족하는 선대위에는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 최고위원,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 5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배신의 경제론'으로 맞서고, 130석 정도를 목표치로 거론하고 있다.
현행 '107석 사수'가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총선 목표로 제시한 의석수지만 내부적으로는 목표치를 더 높였다.
단독 체제가 민생 현안에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경제민주화'를 상징하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당은 '양당 정치 심판론'을 구호로 내세우고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인 최소 20석을 목표로 잡았다.
각 분야 전문가를 앞세워 '새로운 정치'를 호소한다.
내달 초에는 호남과 수도권에서 당 지도부가 참석하는 대규모 전진대회를 열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전국 정당 득표율도 20% 이상 획득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