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인돌전통시장으로 명칭 변경, 내달 야시장 개장
전남 화순전통시장이 화순고인돌전통시장으로 명칭이 바뀌고 야시장이 개장되는 등 2017년 상설시장 개장을 앞두고 새 단장된다.
화순군은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 토요일에 화순고인돌전통시장 중앙광장에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 유적지를 홍보하고 시장활성화를 위해 화순전통시장을 고인돌전통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야시장을 개장(오후 6∼10시)키로 했다.
이어 내년 상설시장 개장을 목표로 복합센터(상설동 건립) 및 주차장 건립 등 상설시장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화순고인돌전통시장은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돼 올해 야시장 개장 등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야시장 개장을 위해 고인돌전통시장야시장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다음달 2일까지 향토음식과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할 운영주를 모집하기로 했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이고, 화순군민, 화순거주 다문화가정, 39세 이하 청년상인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사업신청은 화순고인돌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61-373-0120)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운영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고 활기찬 야시장을 개장한 뒤 2017년 시장 상설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화순/강영선 기자 ysg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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