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 지금부터" 서울시 25일 은퇴설계콘서트
"노후 준비 지금부터" 서울시 25일 은퇴설계콘서트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6.03.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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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심권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

서울시는 25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한다.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퇴직한 만50~64세 시민이 대상이다.

올해 은퇴설계콘서트는 이달 '직장동료편'을 시작으로 5월 '부부편', 7월 '친구편', 9월 '자녀편'까지 연간 총 4회 진행된다.

직장동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재직 중 동료와 함께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전문 강연자인 미래창조연구원 박임진 원장은 '제2의 미래직업·장년층의 유망직종'을 주제로 퇴직이후 경력단절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현대증권 연금상품운영부의 문경찬 세무사는 퇴직연금을 활용한 절세방안 등을 포함한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인생이모작 멘토 이상욱 한양길라잡이 대표(현 시설관리공단 재직)와 유장근 서울대학교미술관 도슨트(전 LGU+부사장)는 ‘내가 하고 있는 인생이모작’을 주제로 다양한 공감사례들을 청중과 함께 풀어간다.

콘서트 전 오후 5시에는 사전프로그램으로 '1:1 인생재설계 전문상담'이 무료로 제공된다.

행사 공동 주관기관인 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국민연금공단, 현대증권은 기관별로 상담 부스를 설치해 각각 생애설계상담, 노후설계상담, 재무설계 상담 등을 담당한다.

참가신청은 22일까지 도심권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dosimsenior.or.kr)와 전화 (02)3672-5060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은퇴설계 콘서트를 통해 퇴직을 앞둔 직장인의 답답함이 시원하게 뚫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