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국도 전광판으로 경기도체육대회 홍보
포천, 국도 전광판으로 경기도체육대회 홍보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6.03.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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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포천시는 43번 국도변에 설치된 대기오염 전광판을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홍보용으로 사용한다.

경기도 포천시는 43번 국도변에 설치된 대기오염 전광판을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17일 시 환경과에 따르면 대기오염전광판은 지난 2004년 부터 선단동 보건지소에 설치되 대기오염 측정망의 측정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해 왔으나 고장과 장비 노후화로 인해 철거 위기를 맞았다.

시는 철거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탓에 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대기오염전광판을 이번에 시는 관광정보와 행사 정보를 홍보하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대기오염 전광판은 대기의 상태를 표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으나, 현재는 각종 스마트폰 및 대중매체를 통해 쉽게 대기상태에 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점을 고려, 각종 행사 등을 홍보하는데 전광판을 활용해 시민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