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자리 아젠다10' 본격 추진
부산시, '일자리 아젠다10' 본격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6.03.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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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위원회 18일 워크숍 개최

부산시가 일자리 정책 방향을 찾기 위해 지난해 11월 발표한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을 구체화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부산시는 18일 아젠다 실행을 위한 분과위원회 전체 워크숍을 열고 아젠다 구체화를 공식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5월 단계별 실행계획 수립을 거쳐 6월말 부산일자리전략회의를 열고 실행계획 등 그간의 성과 및 추진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부산 일자리 아젠다 10은 △청년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 △고부가가치 유망산업 육성 △고용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창업 생태계 조성 △특화산업 및 서비스 일자리 창출 △취업취약계층의 생산적 복지 실현 △고용 인프라 구축 등 10개 분야에 각 5개의 세부 제안과제로 구성됐다.

부산시는 아젠다 구체화 사업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고용혁신추진단'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아젠다별로 지정 부서를 지정, 총 30여개 부서가 아젠다를 일자리 정책·사업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부산이 어느 지역보다도 더 빨리,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아젠다 구체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