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가평,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6.03.13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까지… 군·읍·면 합동 단속반 편성

경기도 가평군은 학교주변의 유해한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교육환경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학교주변 불법광고물을 일제정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활동은 군·읍·면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도보순찰하며 학교 주출입문으로부터 300m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200m 내 학교환경위생구역을 중점으로 전단지와 벽에 붙은 광고물을 제거한다.

특히 미풍양속을 해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해한 선정적인 전단지, 대부업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해서는 위반자를 찾아내 과태료 부과,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한다.

또한 주민과 차량통행이 많은 상가주변의 선정성 전단지와 상습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해 통행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행위자도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은 학생들의 안전위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정기적인 순찰 및 수시정비 활동으로 청소년에게 유해한 불법광고물을 뿌리 뽑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계도와 홍보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로 불법광고물을 추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