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건소,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 확대
익산보건소, 국가예방접종 무료 지원 확대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03.1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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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보건소는 만 12세 이하(2003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어린이의 국가예방접종 시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13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예방접종 비용의 지원을 통해 예방접종률 향상 및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 퇴치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재 무료지원을 하고 있는 접종은 총 14종으로 BCG(피내), B형간염, DTaP, 소아마비, DTaP-IPV, MMR, 일본뇌염(사백신·생백신), 수두, TD, Tdap, 뇌수막염, 폐렴구균, A형간염접종이다.

오는 6월부터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접종까지 추가돼 15종의 접종이 보건소와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적기(생후1개월 이내)출생신고로 13자리 주민등록번호를 갖춰야 한다.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생신고지연(2개월 이상)시에는 보호자가 보건소를 방문, 별도의 관리번호를 부여받아서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든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어, 적기 출생 신고가 필수”라며 “영유아 부모들은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고, 접종기록 관리를 꼼꼼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