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지난달 22일부터 ‘2016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서둘러 달라며 홍보하고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감, 참다래, 배, 사과 등 33개 품목을 농작물재해보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밀 등 9개 품목은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
신청대상은 감·배·참다래 1000㎡, 벼 4000㎡ 등 품목별로 일정면적 이상을 재배하는 농가라면 누구나 지역농협에 가입 신청할 수 있다.
품목별 신청기간은 감·배·사과는 오는 25일까지, 토마토·딸기·수박·풋고추·부추·시금치 등 시설작물은 11월30일까지, 벼는 다음달 4일부터 5월31일까지 가까운 지역농협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료는 전체 보험료의 75%를 선면제로 지원받게 되며 보험료 중 25%만 자부담하면 보험에 가입 가능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재해에 대항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으로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많은 농가에서 신청기간 내에 가입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831-3875)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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