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강릉 멸치국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됐네
‘생방송 오늘 저녁’ 강릉 멸치국수… 만화 ‘식객’에도 소개됐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3.0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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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생방송 오늘저녁' 방송 캡처)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멸치국수를 만드는 강릉국수가족이 소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만화 ‘식객’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탄 ‘오월에초당’의 멸치국수가 방송됐다.

이 식당은 가족이 하나가 돼 멸치 국수를 만들고 있다. 1대 사장 이승자 씨는 직접 장을 담그며, 2대 사장 최은주씨는 주방을 담당하고 있다. 최은주 씨의 남편인 송태수씨는 서빙을 담당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딸 송수현씨는 맛을 이어갈 후계자로 지목받고 있다.

멸치국수에는 3월부터 10월 사이 산과 들에서 나는 새싹 줄기와 뿌리, 열매 등을 채취해 발표시킨 산야초 효소와 직접 담근 장맛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상추, 고추, 파 등의 채소 또한 가족이 직접 심고 기르고 있다.

멸치국수 육수를 위해 가마솥에 멸치와 밴댕이를 푹 끓인다. 이때 수면으로 뜬 멸치 기름을 일일이 제거해 줘 육수가 담백하다.

이렇게 끓인 육수에 직접 담근 장과 산야초 효소, 젓국, 양파, 마늘 등으로 만든 소스까지 넣어주면 육수는 완성이다.

면발 역시 찰지다. 센 불로 빠르 시간 익혀낸 뒤 얼음물에 담가 전분 기름을 제거해 찰기가 더하다. 여기에 오징어와 초당 두부, 고기가 조합된 보쌈을 멸치국수와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오월에초당’은 강원도 강릉 난설헌로 234-5에 위치해 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