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위한 전용보험 생긴다
전기차 위한 전용보험 생긴다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02.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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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만 원 정도 추가 부담 해야

정부는 전기차의 9월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전용보험 출시 위한 상품을 개발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위원회는 24일 완성차업계와 보험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전기차 특성에 맞는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개발은 전기차에 맞는 보험료를 산출해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전기차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전기차는 동급 내연기관차에 비해 차량 가격이 높아 이에 비례해 자기차량(자차) 보험료도 연 20∼40만 원 정도의 금액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 완성차 업체와 유관기관이 협의체를 운영해 올해 9월까지 전용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성공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관 간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협의체는 산업부(위원장), 금융위, 금감원, 보험개발원,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한국에너지공단이 참여하기로 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