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 의원, 안산 단원갑 예비후보 등록
김현 의원, 안산 단원갑 예비후보 등록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6.0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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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 의원이 지난 2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이 지난 2일 4·13 총선 경기 안산시 단원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안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지난 28년간 국민과 민생을 위해 쌓아온 풍부한 국정운영경험을 토대로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굴욕적인 대일외교와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해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킨 새누리당 보수정권에 맞서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안산 단원갑 출마 이유에 대해 "지역 내 산적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야무진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했다"며 "4·13 총선승리를 통해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시민들이 겪어야만 했던 아픔과 상처를 포근하고 따뜻하게 치유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한양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재야인사 98인과 함께 학생대표로 평민당에 입당해 지난 28년간 더불어민주당을 지켜왔다.

노무현대통령 시절 여성최초, 최연소, 최장수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국회의원으로 입성해 6개 상임위, 18개 당내특위에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