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보건소은 취학아동은 본인의 건강은 물론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빠뜨린 예방접종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미접종이 있는 경우는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대규모 단체생활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시기로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이다.

초등학교 입학 시 예방접종 내역(DTaP 5차, 소아마비 4차, MMR 2차, 일본뇌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 예방접종도우미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4종의 접종내역이 모두 확인되는 경우 별도의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으나 예외 대상자로 ‘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nip.cdc.go.kr)나 민원24(www.minwon.go.kr)에서 확인·출력해 제출하면 된다.

이러한 사이트 이용 시 공인인증서나 프린트기기가 없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서구보건소나 검단보건지소는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