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현역으로 입소했다.
이승기는 이날 오후 1시께 검은색 청바지와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논산훈련소 연무역에 도착했다.
입소에 앞서 이승기는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군 입대 소감을 밝혔다.
이승기는 서른살에 이등병이 되는 소감을 묻자 “체력은 20대 못지않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짧은 머리를 만지며 “생각보다 짧게 자른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다”며 “2004년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데 감사하고,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며 팬들과 작펼인사를 나눴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온 팬 200여명은 “기다리겠다”는 응원을 보냈다.
현역으로 입대한 이승기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나서 자대에 배치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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