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 경쟁력 제고에 106억 투입
안동사과 경쟁력 제고에 106억 투입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6.01.2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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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생산비 절감·고품질 생산기반시설 지원 등
 

경북 안동시는 FTA 대응과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총 106억2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생산기반시설지원을 통한 안동사과 명성 알리기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으로 40억9000만원을 투입해 품종갱신, 관정개발, 관수시설, 야생동물 피해방지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일손부족 해소와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선 18억6000만원을 들여 과수전용방제기, 승용예초기, 리프트기, 주행형동력분무기, 전동전정가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확기 출하조절을 통한 공급과 시장가격 안정을 도모하고 신선도 유지로 상품성을 높일 수 있도록 16억1600만원을 투자해 저온저장고 건립과 과실장기저장제 구입 등을 지원한다.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 구입에도 22억6500만원을 투입해 착색봉지, 반사필름, 수분용 꽃가루, 조류기피제, 우드, 친환경적화제, 노린재 트랩, 수형구성 자재, 과수교미교란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사과의 명성유지와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동/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