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온 장병 집단폭행하고 지갑 빼앗은 '무서운 10대들'
휴가나온 장병 집단폭행하고 지갑 빼앗은 '무서운 10대들'
  • 충북취재본부
  • 승인 2016.01.15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량 훔치고 편의점 물품 훔치고… 경찰, 여죄 추궁 중

휴가나온 장병 등 행인 2명을 집단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강도 등의 혐의로 이모(17)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4시20분경 상당구 북문로 일대에서 A(18)군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또 이어 오전 5시30분경에는 인근 장소에서 휴가나온 장병 A(21)씨를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이렇게 강도행각을 벌여 2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범행 후 인근 모텔에서 잠을 자다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이 대전과 청주 일대에서 차량을 훔치고 편의점 물품을 훔치는 등 절도 혐의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신아일보] 충북취재본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