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공자학원은 우수 수강생 20명을 공자학원 협력대학인 중국 호남사범대학에 파견해 실시한 ‘2015 동계 중국 언어문화캠프’ 수료식을 가졌다.

13일 원광대학 공자학원에 따르면 문화교류 플랫폼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캠프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중국 공자학원 총부지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국어 교육을 비롯한 중국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호남사범대학 국제교류협력처 당건문 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캠프 수료식은 호남사범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장신묘 부총장이 성공적으로 캠프를 마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원광대 공자학원 김인철 원장은 치사를 통해 캠프를 주관한 호남사범대 총장 및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캠프에 참여한 원광대 학생들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만 습득한 것이 아리라 중국 학생들과 두터운 우정도 쌓았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배운 중국어 및 중국문화를 활용해 한·중 문화교류와 경제무역교류에 큰 기여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캠프 참가 학생 대표 조대호(사학과 2학년), 배한솔(귀금속보석공예학과 2학년) 학생은 2주간 자신들을 지도한 교수와 중국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다시 중국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중국어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

문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