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대응 1단계' 수준 발령해 3시간여 만에 불길 잡아
11일 낮 12시30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새끼돼지와 어미돼지 등 4500마리(소방서 추산)가 페사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긴급상황인 대응 1단계 수준을 발령해 소방인력 200여명과 소방차 16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3시간여 뒤인 오후 3시45분경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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