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돈장서 큰 불… 돼지 4500마리 폐사
제주 양돈장서 큰 불… 돼지 4500마리 폐사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01.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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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대응 1단계' 수준 발령해 3시간여 만에 불길 잡아

▲ 11일 낮 12시30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주소방본부 제공)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큰 불이 나 돼지 수천 마리가 폐사했다.

11일 낮 12시30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새끼돼지와 어미돼지 등 4500마리(소방서 추산)가 페사했다.

불이나자 소방당국은 긴급상황인 대응 1단계 수준을 발령해 소방인력 200여명과 소방차 16대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화재발생 3시간여 뒤인 오후 3시45분경 불길을 잡았다.

▲ 11일 낮 12시30분경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한 양돈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제주소방본부 제공)
불은 2층짜리 돼지우리 1개동(연면적 1600여㎡)을 모두 태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농장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