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워, 미납 상생협력지원금 올해 내 납부 밝혀
드림파워, 미납 상생협력지원금 올해 내 납부 밝혀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6.01.1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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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와 시민에게 한 약속 지킨다”

▲ 드림파워(주)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미납된 상생협력지원금을 올해 내 납부하기로 했다. 사진은 LNG복합화력발전소 전경.
"경기도 동두천시와 약속한 상생협력지원금 미납금은 올해 내 납부 할 것입니다"

동두천 드림파워(주)는 10일 이같이 밝혔다.

동두천 드림파워(주)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1조6000억원을 투입해 1.716㎿급 발전기 2기를 건설한 LNG복합화력발전소를 지난 2008년 5월 착공해 지난해 5월 가동에 들어갔다.

동두천 드림파워(주)는 LNG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해 동두천시와 체결한 상생협력이행협약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연차별로 상생협력지원 사업비 140억을 지원키로 했다.

하지만 동두천 드림파워(주)는 발전소 운영에 차질을 빚어 상생협력지원금 87억원을 시에 납부하는 것이 지연되고 있어 특혜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드림파워 관계자는 "회사 운영에 차질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비용을 절감해서라도 시와 시민에게 약속한 상생협력지원금은 차질 없이 납부할 것이라며, 지난 12월에 동두천시에 40억원을 납부했으며, 일부 미납금마저 올해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김재규 지역경제과장은 "드림파워(주)가 어려운 과정에도 동두천시 지역 사회에 봉사활동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시와 시민에게 한 약속 이행은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