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헬기장 보강사업 완료
부안, 위도헬기장 보강사업 완료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5.12.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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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 20m 포장·등화시설 설치

전북 부안군(군수 김종규)은 위도면 진리 위도해수욕장 제1주차장 부지에 위치한 위도헬기장을 사방 20m 규모로 포장하고 등화시설을 설치해 야간 기상 악 조건에서도 안전하게 이착륙을 할 수 있도록 위도헬기장 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총사업비 3500만원을 특별교부세(국비)로 지원받아 설치한 위도헬기장 보강 사업은 도서지역(위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기상 악화 시 응급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으로 이송할 대응 방안이 없어 속을 태우는 일이 다반사였고, 특히 야간 기상 악화 시에는 더욱 난해한 상황이 발생했다.

위도의 주민들은 “헬기장 보강사업 완료로 야간에도 헬기가 이착륙 할 수 있어 한시름을 놓았다”고 말했다.

이재원 안전총괄과장은 “야간에 헬기장 이용 방법으로 전북 소방본부에 헬기 요청을 먼저하고 위도 헬기장에 있는 메인 스위치를 켜면 등화시설이 작동돼 헬리포터에 조명이 밝혀진다”며 “헬기장 등화시설은 주민들의 것으로 항상 개방돼 있으므로 사용 시 주민들이 시설관리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