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명주, 부안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강산명주, 부안 나누미근농장학금 기탁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5.12.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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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
▲ 전북 부안 향토기업 ‘강산명주’ 이영식 회장은 지난 15일 김종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 부안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강산명주’ 이영식 회장이 지난 15일 김종규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6일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이번까지 6번째 장학금을 기탁한 이 회장은 지역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는 약속을 매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장은 “향토기업인으로써 그동안 부안군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 이제는 부안군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내 고장 부안의 후학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이영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지역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 회장은 부안지역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약자 가정에 매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