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하는 모친에 욕설·흉기위협한 40대 '못난 아들' 구속
훈계하는 모친에 욕설·흉기위협한 40대 '못난 아들' 구속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5.12.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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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계하는 모친을 흉기로 위협한 '못난' 4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부안경찰서는 3일 자신의 모친이 훈계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며 흉기로 위협하고 협박한 아들 K씨(46)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30일 12시경 부안군 소재 자신의 주거지에서 친모인 M(여·72)씨가 자신을 훈계한다는 이유로 위협하고 M씨가 마을회관으로 도피하자 괭이자루와 흉기를 들고 쫓아가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다.

또한 K씨는 마을주민 L모씨 등 4명에게 폭행 및 업무방해 등 여죄 4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