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측 "여성 팬 성희롱 사건 거짓… 강경 대응할 것"
카이 측 "여성 팬 성희롱 사건 거짓… 강경 대응할 것"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5.11.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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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 측 "여성 팬 성희롱 사건 거짓, 강경 대응할 것" ⓒ티브이데일리

뮤지컬 배우 겸 팝페라 가수 카이(정기열)가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2일 카이의 소속사 EA&C는 "소속 배우 카이 씨의 성희롱 사건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해당 사건과 카이씨는 관련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전해 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카이 씨의 공식 SNS 계정은 당사 EA&C와 아티스트가 함께 관리하는 계정으로, 카이 씨는 개인 SNS 계정이나 비밀 계정을 통해 개인적인 대화를 주고 받은 사실이 없으며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성희롱 사건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A양이 카이의 공식 SNS를 통해 팬으로서 관심과 격려의 글을 게재해오던 중 지난 9월께 카이가 비밀계정을 만들어 A양과 대화를 지속해오게 됐고, 친분이 쌓인 후 성적 농담이 오가기 시작하면서 카이가 성기가 노출된 사진을 A양에게 전송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카이의 소속사 EA&C 관계자는 시크뉴스에 "현재 공식입장을 준비 중"이라며 "카이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다. 카이는 개인 비밀 계정을 갖고 있지 않다. 소장이 실제 접수된 것이 맞는지 파악하고 법무팀을 통해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는 서울대학교 성악과 박사 출신으로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는 동시에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 '드라큘라', '마리 앙투아네트', '팬텀', '아리랑'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