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옥수수 뒷그루 조사료 재배현장 설명회
포천, 옥수수 뒷그루 조사료 재배현장 설명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5.11.03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포천시(시장권한대행 김한섭 부시장)는 4일부터 이동면 노곡리 1516번지 일대에 시범 재배한 호밀 사료작물이 가뭄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농가에 옥수수 뒷그루로 귀리의 가을재배를 통해 조사료 확보 기술을 소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옥수수 뒷그루로 지난 8월15일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에 걸쳐 파종한 국내 육성 귀리품종에 대해 생육 및 수량성을 소개하며,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하이스피드와 다크호스는 국내에서 개발된 가을재배용 귀리 품종으로 생초수량이 1ha당 30톤으로 높다.

시 관계자는 “사료용 옥수수 뒷그루용 가을귀리의 재배가 양질조사료 수확량 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조사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10월 하순부터 귀리수확 후 겨울 사료작물인 호밀 및 트리티케일을 파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