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실내 환기 예보 시행
케이웨더, 실내 환기 예보 시행
  • 온케이웨더
  • 승인 2015.11.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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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시간대 실내 환기 적절여부 일 2회 대기오염 통보문으로 발표
최근 일부지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표될 정도로 올해는 이른 시기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6년만의 가을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최근 5년(2010~2014)간 월별 미세먼지를 분석한 결과 늦가을부터 봄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실제로 11월부터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는 평년보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높아지고,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나쁨(81㎍/㎥)’ 이상 발생일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주의가 요구된다.
 
 
실외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실내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 실내 공기가 계속 머물게 되면서 바깥공기보다 오염정도가 심각해질 수 있다. 환경부의 실내 환경관리 요령에서는 최소한 오전, 오후, 저녁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외부의 미세먼지농도 변화를 예측해 가장 적절한 시간대에 자연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케이웨더는 기존에 제공하는 대기오염 예보와 더불어 실내 환기 예보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자체 개발한 실내공기질 관리 솔루션 ‘AirGuard K’를 일반가정, 도서관, 병원, 어린이집 등 약 500여개 장소에 설치해 수집한 미세먼지농도 데이터와 실외 관측 자료를 분석하고, 케이웨더 에어가드 K 공기지능센터에서 발표하는 예측자료를 접목해 2일(월)부터 실내 환기 예보를 시행한다.
 
실내 환기 예보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환기 정보가 중요하게 요구되는 10월부터 5월까지 제공하며, 하루를 새벽, 오전, 오후, 밤 시간대로 나누어 각 시간대에 실내 환기 적절여부를 일 2회 (06시, 17시) 대기오염 통보문으로 발표한다.
 
 
대기오염 통보문으로 발표되는 실내 환경 예보는 케이웨더 홈페이지 (www.kweather.co.kr)와 대기오염정보 앱인 ‘에어가드 K‘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환 온케이웨더 기자 kth1984@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