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맞춤형 방역교육 실시
28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축 이동동물병원은 가축질병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질병진단, 가축질병 현황분석 등 지역 맞춤형 질병컨설팅을 실시하고 차단방역 및 가축질병관리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가축 이동동물병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팀 가축질병 전문수의사가 50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및 질병관리 교육을 했다.
진료서비스 취약지역 내 축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송아지 설사, 호흡기 질병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원인분석과 혈액검사를 통한 질병의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농기센터는 가축 이동동물병원을 통해 한우의 주요 질병관리 교육은 물론 농장을 직접 방문해 환축에 대한 현장컨설팅까지 실시함으로써 해당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팀 관계자는 “최근 국내 산업동물에 종사하고 있는 수의사의 고령화 및 신규 산업동물병원 개업수의사의 감소로 인한 진료서비스 취약지역 축산농가 지원을 위해 현장 검사가 가능한 실험실 탑재형 이동동물병원 차량을 이용해 현장 맞춤형 가축질병 컨설팅과 방역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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