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막
  • 오세광 기자
  • 승인 2015.10.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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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지난 23일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의 막을 올렸다.

배성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번 개막식은 장동렬 조직위원장과 서채환 집행위원장,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써니와 배우 김꽃비 등 본선 심사위원 9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공식 트레일러 상영과 함께 애니메이션과 안무가의 퍼포먼스가 결합된 ‘미디어 퍼포먼스’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린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세계 각지에서 좋은 작품을 많이 초청해주신 감독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린다”는 장동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프로그래머 세바스티앙 스페러, ‘마법소녀대전’의 프로듀서 아사오 요시노리, 영화배우 김꽃비,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타이밍’의 민경조 감독,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집행위원장 다니엘 슈지치, 지난해 대상작 ‘컵 속의 젖소’의 감독 주옌통, 호서대학교 이종한 교수, 올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부문 대상작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의 프로듀서 마크 주셋, 유한대학교 강현종 교수 등 총 9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소개됐다.

민경조 감독은 “심사보다는 작품을 즐겁게 감상하고 페스티벌을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겠으니 여러분들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1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써니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애니메이션페스티벌 홍보대사가 돼 너무 영광이며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있는 동심과 상상력, 창의력을 좀 더 꺼낼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오는 27일까지 열리며, 지난 24~25일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 CGV부천에서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을 펼쳤다.

[신아일보] 부천/오세광 기자 sk8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