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서 '제 1회 아시아 문화축제'
고척스카이돔서 '제 1회 아시아 문화축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5.10.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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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객에 무료 오픈… 공연, 영화제 등 볼거리 풍성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시와 구로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 1회 아시아 문화축제'가 국내 첫 돔구장인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척 스카이돔에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음악과 춤으로 하나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제 1회 아시아 문화축제'는 일반 관객에게 무료로 오픈한다.
 
고척돔구장에서는 처음으로 여는 무료행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을 준비하며 관객을 맞을 준비로 분주하다.
 
우선 30일 개막식 및 전야제로는 어린이 영화제와 오리엔탈 판타지를 비롯해 아시아 인근 국가들의 전통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날인 31일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주관으로 음악, 공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아시아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저녁에는 한국을 알린 아이돌들의 '아시아 드림콘서트'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마지막날인 11월 1일은 폐막행사를 비롯 다양한 공연들과 '공감 어울림한마당'이라는 타이틀로 여러 나라에게 아시아 문화축제의 오픈, 고척돔의 오픈을 알리며 폐막식을 맞이하게 된다.
 
축제 기간 동안 돔구장 앞 야외 데크에는 특설 부스가 설치돼 아시아 각국의 전통 춤, 노래 등의 소규모 공연, 전통의상 체험, 민속탈 전시 등의 전시·체험, 아시아 대표 음식 만들고 맛보기 등의 문화 행사들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바라던 첫 번째 돔구장을 오픈되는 만큼 축제의 의미와 안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