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20대 대학 취업담당자 한자리에
경남도내 20대 대학 취업담당자 한자리에
  • 김종윤기자
  • 승인 2015.10.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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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대 모여 청년고용 문제 의논

 
경남도와 20개 도내 전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이 청년고용절벽이라 불릴 만큼 날로 어려워져가는 경남 도내 대학생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일 한국국제대학교에 모였다.

경남도가 주관해 매월 개최하는경남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는 2일 회의를 포함해 그간 20차에 걸쳐 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기업트랙 협약업체 발굴과 트랙실무운영위원회 구성·운영, 트랙선발학생 인성교육 실시, 권역별 채용박람회 등 도내 20개 전대학 학생들의 실질적 취업에 도움을 주는 취업대책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한국국제대학교 회의실에서 20개 전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대학취업지원위원회에서 경남도 고용정책단은 10월 23일 열리는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 와 10월중 경남형 기업트랙 협약 계획 설명 등 대학의 협조사항을 전달하며, 대학생들의 고용확대를 위한 다양한 취업방안을 논의 했다.

또, 기업트랙 협약업체 발굴과 함께 트랙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올 연말에 많이 취업 될 수 있도록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들의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하고, 회의에 참가한 대학 취업부서장들도 道의 기업트랙 시책에 공감하며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대학취업지원위원회를 활용하여 도내 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시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대학생들의 고용 활성화 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상용 고용정책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용과 복지가 선순환 되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남형 기업트랙을 더욱 확대· 알차게 꾸려 나갈 것"이라며"도내 대학 취업부서장들에게 대학생 취업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고용정책단은 해외취업 트랙, 채용박람회 확대 추진 등 청년고용절벽 해소 및 고용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도내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취업문을 넓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